매일신문

대구FC 선행릴레이…이번엔 사랑의 김치

오프시즌을 맞아 선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대구FC가 8일 대구 수성구 청곡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 활동을 벌였다.(사진)

이날 김장 나누기 봉사엔 김재하 대구FC 대표이사와 코칭스태프, 선수단, 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과 지역 봉사단체인 연꽃회, 여우회 회원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낮 12시 30분쯤 복지관에 도착해 배추 등 각종 재료를 챙기고 4시간 동안 김장 김치 1천 포기를 담가 직접 포장까지 하고 1시간 동안 청곡종합사회복지관의 보호 대상 135가구를 다니며 10㎏씩 전달했다.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가한 김대열 선수는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다.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했던 사소한 것에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구FC는 이달 13일엔 대구 달성공원에서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선행 릴레이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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