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철수硏, "과도한 투자, 주주 피해 초래할 수 있다 "

안철수 연구소가 9일 자사주의 주가 급등 현상에 대해 과도한 투자를 자제해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주가급등에 따른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저한 시황 변동(주가 급등)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는 없다"고 답변하면서 "기업의 실적과 가치 이외의 기준으로 투자하는 것은 주주들의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례적인 당부의 메시지도 전했다.

대부분의 경우 주가급등락에 대한 이유가 없을 시 "별도로 공시할 정보 없다"고 공시한다.

안철수연구소의 이번처럼 투자자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오늘 공시 때문인지 안철수연구소는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으며 전날보다 6400원(4.43%) 빠진 13만8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철수연구소 주가는 지난 10월 2만원대에서 2달새 13만원대 까지 급등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4위까지 올랐다.

[뉴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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