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無의 쿠데타?'
한나라당 남경필'원희룡'유승민 최고위원의 사퇴가 혁명이 아닌 쿠데타였지만 결과적으로는 혁명적 변화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 혁명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3가지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 이들을 따르는 세력이 없어 사퇴 효과가 크지 않고, 총선 불출마가 아닌 최고위원이라는 당직을 던짐으로써 '자기 희생'이 없었으며, 당원들의 선택을 받아 맡은 최고위원 자리인만큼 동료 의원이나 당원들과 논의가 있었어야 하는데 그마저도 없었다고. 하지만 이들의 사퇴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등판도 앞당기게 됐으므로 '나이스 에러'(nice error)라는 해석….
○…보좌진 술자리 경계령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수행비서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공격 파문으로 국회의원회관에는 '연말모임 경계령'이 발동. 단독 범행이라고 자백한 공모(구속) 씨가 거사 전날 전'현직 의원 보좌진들과 술자리를 한 데 대한 당국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애꿎은 보좌진들까지 피해를 보게 된 것. 대구지역 한 의원 보좌관은 "단순한 술자리라도 입방아에 오를 수 있는 요즘 분위기라면 조용히 지내는 게 순리"라면서도 "큰일을 앞둔 의원까지 불똥이 튈 수 있다"고 푸념.
○…"김부겸 대구 출마"설로 발칵
상주 출신인 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대구 출마를 선언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한때 국회 출입기자들을 긴장케 했지만 결국 해프닝으로 결론.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를 위해서는 대구에서도 민주당 의원이 당선돼야 한다"는 김 의원의 평소 주장이 와전된 것.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지금 민주당 상황과 여건이 그런 이야기를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며 "나도 모르는 대구 출마 이야기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진상을 파악해 좀 알려달라"고 오히려 요청.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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