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감자탕' 가맹점 모집 두 달 만에 9호점 오픈
-단시간 창업 성공 비결에 예비 창업주 관심 집중-
대구의 외식 브랜드 '男다른감子탕'이 단시간에 9호점까지 생겨나면서 성공창업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보하라는 지난 2일 '남다른감자탕' 두류점 오픈에 이어 오는 9일에는 9호점인 서재점을 오픈한다.
앞서 지난달 25일과 18일에도 본리점과 앞산점이 영업을 시작했으며, 이달 말에는 율하점과 창원 마산어시장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40대 초반의 한 여성 가맹점 업주는 최근 남다른감자탕 체인점을 추가로 오픈, 두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0일 '대한민국 남자들이여! 열열(10/10)하게 살자!'라는 의미로 남자를 위한 건강보양 감자탕 전문점 '男다른감子탕'을 론칭, 지난 1년간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본사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남다른감자탕이 가맹점을 짧은 시간에 성공적으로 모집할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 된 메뉴와 체계적인 본사 지원 시스템 덕분이다.
일반 감자탕집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인테리어에 식용 달팽이와 한약재 등 남성에게 좋은 재료를 넣어 이색적인 메뉴를 선보였다. 창업주들의 성공 경영을 돕기 위한 본사 시스템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며,예비창업주가 찾아온다고 곧바로 가맹점을 개설해주지 않는다.
19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고 기준 이상의 점수를 얻고 난 뒤 현장실습을 마쳐야만 남다른감자탕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교육 후 치르게 되는 점주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교육비를 다시 납부해야 할 정도로 점주 교육이 엄격하며, 이 기간에는 점주들이 식당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별 대응요령 등을 미리 익히고 친절과 서비스 교육을 받는다.
또 가맹점의 수익을 높여주기 위해 본사에서 돼지 뼈의 핏물을 빼는 등의 작업을 대신 해 줘 시간과 인력, 공간의 부담을 덜어준 것도 보하라의 장점으로 뽑을수 잇으며, 여기에 한식전문점의 고질적인 고민인 인력 수급문제를 젊은 인력의 대폭 채용으로 해결한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현재 남다른감자탕 노원점과 수성점의 책임자들은 모두 20대이다.
(주)보하라 이정열 대표는 "특화된 브랜드 콘셉트와 지속적인 신 메뉴 개발 등 프랜차이즈 기업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천천히 가더라도 끝까지 간다'는 각오로 꼼꼼하게 본사 지원 시스템을 준비한 것이 효과를 얻고 있다"며 "내년까지 남다른감자탕 100호점 오픈이 목표"라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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