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1대회 개최비용 최대 660억원
내년 F1 대회 개최비용이 적게는 500억원에서 최대 6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동식 F1 대회조직위 기획본부장은 13일 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참석, "현재 F1매니지먼트(FOM)와 개최권료 인하 협상을 진행 중이다"며 "협상이 완료되면 2월께 의회 승인을 얻어 신용장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FOM과의 협상내용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용장 개설은 FOM에 지급할 개최권비용 등을 정확히 가늠할 수 있어 주목된다.
전남도는 FOM과의 협상에서 매년 10%씩 인상하기로 했으며 이 계약에 따르면 내년에는 총 5천760만 달러(개최권료 4천370만달러, TV중계권료 1천390만달러)를 내야 한다.
원화로 환산하면 665억원이다.
전남도는 이 가운데 TV중계권료를 제외하는 것을 FOM과 협상 중이나 협상이 순조롭게 될지는 미지수다.
전남도는 신용장 개설 대신 현금 지급 방안 등을 제시됐지만 FOM측이 금융기관을 통한 지급보증을 선호해 예년처럼 신용장을 개설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대회 개최권료 등으로 630억원이 지출됐다.
한편 도의회 이광일(여수1·민주)의원은 내년 대회를 쉬고 내후년에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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