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크노파크(TP)가 14일 지식경제부가 전국 18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경영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업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는 경영 및 주요사업 실적 부문에서 8개 평가기준, 종합성과 부문에서 3개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한다. 평가결과의 공정성을 위해 경영 및 주요 사업 실적 부문에서 각각 10명의 평가위원이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의 3단계 과정을 진행한다.
대구TP는 2011년 경영실적평가에서 사업'조직'재무 관리, 장비 활용, 기술 이전 및 개발, 기업 유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모바일 융합 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903억원), '감성터치 플랫폼 개발 및 신산업화 지원사업'(974억원) 등 대형 국책 사업을 확보해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대구시와 공동 기획한 '2012년도 지역산업 진흥계획 평가'에서도 전국 13개 지자체 중 최우수등급(A)을 받아 34억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외 '초광역 연계 3D융합산업 육성사업'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에 이어 'IT융복합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센서산업 육성사업' '미래형 치과산업벨트 구축사업' 등 산업 간 융합 사업을 기획 중에 있다.
대구TP 이종섭 원장은 "지역 기업의 성장 파트너로 기업 지원 사업의 발굴'유치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 혁신형 강소기업의 지속적 탄생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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