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5일 올해 구미시 최고 기업인으로 대기업 부문에 일본전기초자한국㈜ 장일성 대표이사, 중소기업 부문은 ㈜성진정밀 정광열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최고 근로자로는 ㈜영도벨벳 신용철 대리와 LG디스플레이㈜ 김선희 사원을 각각 선정했다.
장일성 대표는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LCD글라스 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해 매출액 상승을 이끌었다. 창업 이래 한 건의 재해도 없는 무재해사업장 운영에 대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정광열 대표는 자본금 3억원으로 시작해 현재 매출액 405억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프레스 금형의 모든 공정을 자체 해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으며, 장학금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도 인정받았다.
신용철 대리는 25여 년 동안 회사생활을 하면서 물세탁 되는 벨벳, LCD패널용 러빙포 개발에 참여, 의류에 한정된 벨벳의 영역을 산업소재로 확대했다.
김선희 사원은 TSP 이물 검출력 향상과 불량률 감소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과 어린이집 봉사, 불우이웃돕기 등의 사회공헌활동이 높게 평가받았다.
구미시는 2006년부터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자긍심과 사기 진작을 위해 최고 기업인'근로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자들에겐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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