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인동 경북서 첫 아름다운 가게 매장 오픈

경북에서 처음으로 아름다운가게 매장이 구미 인동에 문을 열었다.

아름다운가게 구미인동점은 시민들의 기금 모금과 이랜드 리테일의 공간 기부로 첫선을 보인다. 특히 매장개설 준비위원회(위원장 백광흠 베스트웨스턴 구미호텔 대표)는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 매장 인테리어와 트럭 구입에 힘을 보탰다.

구미 인동점은 230㎡ 규모의 매장과 물품 손질 창고를 보유한 구미지역 총괄 매장으로서, 앞으로 구미시민들로부터 평소 사용하지 않던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구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아름다운가게는 2002년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1호 매장을 개설한 이래 전국적으로 110여 개의 재활용나눔가게를 운영해왔다.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 박동준 대표는 "아름다운가게 구미 인동점이 구미시와 경북도민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생활 속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매장 개점식은 15일 오후 2시 30분 매장개설 준비위원회 회원들을 비롯한 구미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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