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회, 공공기관 청렴도 최고등급 기관 선정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정기)는 지난 14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2011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공직 유관단체 임원선임기관 중 전국 1위를 차지해 청렴도 최고등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조사대상 35개 기관의 평균 8.51점보다 0.59점이 높은 9.10점으로 종합청렴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 민원인을 대상으로 부패지수·투명성지수·책임감지수 등을 측정한 외부청렴도 조사에서 평균 8.99점보다 0.46점이 높은 9.45점을,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에서 평균 7.46점보다 0.90점이 높은 8.36점을 각각 받았다.
한 관계자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것은 그동안 투명·윤리경영을 최고의 기업 가치로 삼아 꾸준히 내부 혁신을 단행해 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지난 2009년 '임직원 청렴서약 선서'와 'Clean&Change 깨끗한 공제회인 청렴서약서' 등을 시행했고 윤리경영의 원활한 추진과 문화 확산을 총괄하기 위해 미래전략실 내에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윤리경영과 관련된 주요 정책 사안을 제안·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윤리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윤리측정 지수를 10점 만점에 10점을 받겠다는 목표로 매년 10월 10일을 '윤리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김정기 이사장은 "윤리경영을 기업 활동의 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아 회원들은 물론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 상생의 기업문화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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