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시사상식 '텐' 문제입니다. (12월 8∼14일)
1. 1913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났으며, 대구 수창보통학교를 나왔다. '조난' '걸인' '부녀도' 등 인간 군상 시리즈로 유명 화가가 됐다.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조선미술동맹을 조직해 활동했으며, 휴전 직전 남북 포로 교환 때 북한을 선택한 이 화가는?(힌트 8일자 19면)
2.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이다. 1910년 만주로 건너가 이듬해 의병단인 중광단을 조직해 대장을 지냈으며, 간도에 명동중학교를 설립해 정신교육을 통한 독립운동을 병행했다. 1919년 중광단을 대한정의단으로 바꾸고 김좌진, 이범석을 맞아들여 본격적인 항일무장투쟁에 나선 이 인물은?(8일자 27면)
3. 삼국유사에 나오는 설화다. 신라 제8대 아달라왕 4년에 동해 바닷가에 살던 부부 이야기다. 남편이 바다에 가서 미역을 따고 있던 중 갑자기 한 물고기가 그를 실어 일본으로 가버렸다. 이 남편은 일본에 가서 왕(변읍의 소왕)이 되었고, 이후 아내도 일본으로 가서 귀비가 되었다. 부부의 이름이기도 한 이 설화는?(9일자 11면)
4.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에 외국인인 거스 히딩크(네덜란드)가 와서 대표팀을 일신시켰으며, 월드컵 4강 신화까지 창조했다. 이후에도 외국인이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다음 외국인 중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닌 인물은?(9일자 26면)
①움베르토 코엘류 ②조 본프레레 ③알렉스 퍼거슨 ④딕 아드보카트 ⑤핌 베어벡
5. 1977년 우리나라 산악인으로는 최초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은 인물이다. 정상에 선 그는 당시 조난사고로 산화한 동료들의 사진을 정상에 묻고, 애도하기 위해 1시간 동안 머물렀다. 1979년 북미 최고봉인 매킨리를 정복하고 하산하다 자일사고로 산에서 스러진 이 산악 영웅은?(9일자 30면)
6.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자기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맞지 않으면 싫어한다는 의미이다. 요즘의 세태에 딱 맞는 말로 자기에게 이로우면 이용하고, 필요가 없어지면 배척하는 것을 빗대서 말하는 이 한자성어는?(10일자 8면)
7. 칠레 아옌데 정권을 무너뜨린 쿠데타 주모자다. 하지만 이후 군부 독재시절에 경제발전을 이뤄내 대한민국의 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사후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엇갈린다. 그의 17년 재임 기간 동안 3천여 명이 정치적 이유로 살해됐고, 수천 명이 불법고문을 당했다. 재판 중이었던 2006년에 사망한 칠레의 독재자는?(10일자 23면)
8. 중국 공산화의 일등공신이다. 만주군벌 장쭤린의 아들로 아버지가 일본 관동군에 의해 폭사하자 장제스 아래로 들어갔다. 하지만 1936년 중국 국민당 동북군사령관이었던 그는 홍군 토벌을 독려하기 위해 방문한 장제스를 감금했다. 이 '시안사변'을 일으킨 대가로 55년간 감금생활을 해야 했던 이 인물은?(12일자 26면)
9. 31년간 짐바브웨를 통치하고 있는 대통령이다. 내년에도 대통령 선거에 나서기로 해 그의 장기집권은 더 이어질 예정이다. 48년 동안 북한을 통치하고 이어서 아들이 18년째 집권하고 있는 김일성'정일 부자에 비견될 정도로 세계 최악의 독재자로 불리는 87세의 짐바브웨 대통령은?(13일자 31면)
10. 철이라 불린 사나이며, 영일만'광양만 신화를 일궈낸 철강왕이다. 포스코 명예회장으로 13일 영면했다. 포항제철소 설비가 처음 가동된 1973년 이후 40년 가까이 단 한 번의 적자도 없이 쇳물을 끓이고 녹여낸 포스코의 신화적인 이 인물은?(14일자 1'2'3'27면)
♣115회 시사상식 '텐' 정답
1. 마술피리 2. 조지 윌리엄 요르겐센 3. 피터 골드마크 4. 필리버스터 5. 이시영 6. 타이거 우즈 7. 장효조 8. 문자도 9. 유네스코 10. 스탠리 큐브릭
♣지난주 10문제 모두 맞힌 정답자 중 당첨자
◆스파밸리 자유이용권 2명:강월주(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별메마을) 장세후(대구시 수성구 매호동) ◆이월드(우방랜드) 이용권 2명:정수조(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남지호(대구시 서구 중리동) ◆영화관람권 2장 2명(협찬-대구웨딩연합회 MMC 만경관점):서동교(대구시 중구 남산동) 파란옷그녀(wayo20343@yahoo.co.kr) ◆갤러리존 상품권 5천원권 4장(협찬-동성로 갤러리존):심정아(lovesimt@naver.com)
♣응모요령
우편 접수:(700-715)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사 특집부 시사상식 '텐' 담당자 앞, 이메일 접수: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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