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제1호 사회적기업 '해피쿠키'가 국민은행 김천지점 내에 2호점을 열었다.
해피쿠키는 지난 9월 다수동 김천YMCA 1층에 해피카페 1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이날 국민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2호점을 연 것이다.
해피쿠키는 근로자 11명 중 장애인이 5명으로 우리밀 빵, 케이크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매월 복지시설에 무료로 간식을 제공하는 등 건전한 일자리 창출과 봉사 서비스에 충실한 사회적기업이다.
누리복지재단 채은희 대표는 "해피쿠키가 지점격인 해피카페를 2호점까지 개점한 것은 김천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재범 국민은행 김천지점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희망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해피쿠키와 같은 사회적 기업과 함께해서 영광"이라며 "지역민과 상생하는 국민은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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