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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노벨과학상 수상에 한발 가까이 다가서

- 아태지역 최초, 미국․독일에 이어 세계 3번째 쾌거 -

경북도 노벨과학상 수상에 한발 가까이 다가서

- 아태지역 최초, 미국․독일에 이어 세계 3번째 쾌거 -

경상북도에 따르면 최근 독일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소장 김동언 교수) 산하 아토초과학센터에서 아태지역 최초, 미․독에 이어 세계 3번째로 단일 아토초 펄스(파장 13.7 nm)를 생성시키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제대로 탐구되지 않았던 원자 내부의 전자간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로써 한국도 극고속 과학 분야에서 최첨단 그룹에 속하게 되어 아토초 시간대 동역학을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막스플랑크 포스텍연구소의 성과로 경상북도는 우리나라 최초 노벨과학상 수상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토초 과학분야는 원자, 분자, 나노 구조체내의 전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제어하고, 조작하는 분야로 21세기 인류가 풀어야할 5대 난제중 하나인 전자간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첨단 기초과학분야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막스플랑크 포스텍 연구소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유치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DUP연합캠퍼스의 성공적 조성으로 연계하여 국가 과학벨트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특히 기초연구가 응용기술개발과 창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국가 과학발전을 선도하는 경북형 과학벨트의 성공 모델을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과학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과 첨단 과학 인프라를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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