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FTA활용지원센터 개소, 한미FTA 선제적 대응
- 지역기업 FTA 활용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 기대 -
경상북도는 최근 한미 FTA 발효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북 FTA 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12. 20일(화) 11:30분 구미상공회의소 3층에서 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센터 개소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하여, 김태환․김성조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김용창 구미상의회장, 기업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경북 FTA 활용지원센터는 최근 미국, 유럽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수출환경 변화에 도내 중소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FTA관련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도내 중소기업의 FTA 애로 해소와 FTA 활용 지원을 위하여, 연중 FTA 활용 업종별 설명회, 원산지 실무교육, 맞춤형 컨설팅, 정보제공 등 FTA 효과 극대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경북지역은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섬유 등 FTA 주요 수혜업종들이 지역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기업의 FTA 활용을 통한 수출․생산 증대에 "경북 FTA 활용지원센터"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한미 FTA 발효 등에 대비하여 2007년부터, FTA 추진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수혜분야(제조업)의 효과 극대화"를 위한 대책을 중점 추진하여 왔다.
수혜가 예상되는 제조업 분야에서는 도내 중소기업의 FTA 효과 극대화를 위해 업종별, 공단별 순회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FTA 대응전략, 비즈니스모델 등의 정보를 제공하였고,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FTA 실무교육, FTA 활용 애로 중소기업체에게는 컨설팅 및 상담을 실시 등 적극 대응하여 왔으며, 이날 "경상북도 FTA 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하여, FTA 정책개발, 중소기업 FTA 활용지원, 업체상담 등을 상시화하여 도내 기업의 FTA 혜택 향유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그동안 FTA 활용지원기관의 수도권 편중으로 지역기업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번 경북 FTA 활용지원센터 개소로 FTA 활용지원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기업의 수요를 현장에서 상시적으로 대응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 도 차원의 FTA 대책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북의 기업과 산업단지를 "불이 꺼지지 않은 산업현장"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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