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병직(54) 사단법인 한국경제인연합회 이사장은 20일 대구 중'남구 지역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남 이사장은 "대구 중'남구 지역은 오랫동안 전략공천 지역이 되면서 전직 실세 정치인이나 관료 출신 등 서울서 온 외부인들이 잠시 머물렀다가 가는 정치적 피신처나 정치 신인들의 연습장 같은 곳이 되어버렸다"고 주장했다. 남 이사장은 이어 "이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지역에 뿌리를 두고 살아 왔으며 10여년간 대학에서 경제학을 강의하고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익힌 경험을 살려 낙후된 중'남구를 살려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고와 홍익대를 졸업한 남 이사장은 한나라당 대구시당 대변인을 거쳐 한나라당 중앙당 디지털정당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