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달서구, 가족뮤지컬 <성냥팔이 소녀>와 산타가 들려주는 캐롤 선물

대구 달서구, 가족뮤지컬 와 산타가 들려주는 캐롤 선물

달서구 첨단문화회관(관장 김대섭)에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성탄절을 맞이해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성탄특별 가족뮤지컬 '성냥팔이 소녀'를 무대에 올린다.

'성냥팔이 소녀'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안데르센'의 동화로 가엾은 소녀의 이야기를 동화적인 눈으로 풀어내고 있다. 소녀의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안 계시지만 자상한 할머니와 열심히 일하시는 아버지와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날, 할머니로부터 음악상자를 선물 받고 아빠와 함께 트리를 장식하다가 갑자기 할머니가 쓰러진다. 그 충격으로 아버지까지 실의에 빠져 있어 소녀는 아빠를 대신해 성냥을 팔러 거리로 나오는데 추위로 인해 하늘나라 할머니 곁으로 간다는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25일 성탄절에는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선물로 뮤지컬 공연 30분전 공연장로비에서 산타가 들려주는 신나는 캐롤 '산타로비음악회'를 무료로 선사한다.

즐거운 성탄절 마법의 선물과도 같은 산타들의 캐롤 음악회와 뮤지컬로 보는 동화이야기로 더욱 즐거운 성탄절이 되기를 기대한다. 공연시간은 24일 오전 11시, 오후 2시이며 2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 4시이다.

관람은 24개월 이상이고, 공연문의는 667-3081~2(http://www.dsac.or.kr)로 하면 된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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