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에 진출한 풍기인삼이 2년 만에 서울사무소 이전 확장에 나서는 등 가시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
풍기인삼농협은 19일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심원균 조합장과 박인복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 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사무소 이전 확장 개소식(사진)을 열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심원균 조합장은 "서울사무소 이전은 단순한 매장 확장이 아니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한 새로운 시도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풍기인삼이 국내 소비자는 물론 앞으로 세계로 진출하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이전 확장 한 풍기인삼 서울사무소(180㎡)는 2009년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개장한 분점(90㎡)을 확장 이전한 것으로 그동안 풍기인삼과 가공제품, 지역농특산물 등을 판매해 연간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사무소는 앞으로 6년근 인삼과 홍삼은 물론 고유 가공식품 브랜드인 '황풍정'(농축액, 진액, 절편, 정과, 홍삼차)과 홍삼 마스크팩, 홍삼 비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908년 창립한 풍기인삼농협은 국내 인삼을 대표하는 조합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조합원 1천여 명과 전국 30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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