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데이팅 끌림, 소개팅 시 가장 인기 있는 남녀별 키워드 발표
- 남자는 '외모', 여자는 '직업 및 학벌' 중시 풍토 그대로 드러나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결코 혼자 보내지 않으리라는 솔로들의 결심은 얼마나 성공을 했을까? 외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않기 위한 솔로들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된다.
소개팅을 주선해주겠다는 친구에게 남자가 묻는다. "어떤 사람이야?" 하지만 속마음을 대변하는 남자는 옆에서 이렇게 묻는다. "예뻐?" "성격은 어때?" "예뻐?" "무슨 일 해?" "예뻐?"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고자 한다는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개그 소재로 사용된 소개팅의 예다. 남자는 여자를 볼 때 무조건 외모가 최우선이라는 건데, 실제로도 그럴까?
소셜데이팅 '끌림'에서 최근 실시한 '남녀별 끌림키워드 TOP10'이라는 설문조사에서 그 결과를 엿볼 수 있다.
'끌어오기'라는 독특한 매칭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끌림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이성상을 설명하는 키워드를 직접 입력하도록 하는 '키워드끌림'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4,500여 명의 남녀 회원들이 이상형을 설명하기 위해 입력한 8,700여 건의 끌림키워드를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를 살펴 보면 남자의 끌림키워드 1위는 아기 같은 외모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뜻하는 '베이글녀'가 차지했다.
10위까지의 순위 가운데 3위와 8위는 각각 '대학생', '교사' 등 직업을 나타내는 키워드, 7위와 9위가 '서울', '신촌' 등 지역을 나타내는 키워드였지만 2위, 4위, 5위, 6위, 10위는 모두 '섹시', '글래머', '작고 귀여움', '고양이', '청순'과 같이 외모에 관한 키워드가 가장 많아 남성들은 아무래도 여자를 볼 때 외모에 가장 중점을 두는 게 사실이라는 점이 명확히 드러났다.
그렇다면 조건을 가장 많이 본다는 여자의 끌림키워드 순위는 어떻게 나타났을까? 1위는 요즘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성상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훈남'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순위를 키워드 별로 분석해보면 '서울대', '대기업', '의사',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공기업' 등 직업이나 학벌을 나타내는 키워드가 2, 3, 4, 5, 7, 8, 9위 등 대부분의 순위를 차지했고 외모와 관련된 키워드는 6위 '꽃미남'뿐이었다. 보통 많은 여자들이 유머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유머'는 10위로 겨우 턱걸이했다.
이번 소셜데이팅 끌림의 키워드 관련 조사결과는 기존 남녀가 가지고 있던 이성관이 온라인에서도 다름없이 나타나고 있으며, 소셜데이팅에서 자신을 어떤 키워드로 어필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 또한 다시 한 번 입증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젊은 층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으며 성장해가고 있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는 캐주얼한 만남을 위한 서비스답게 20~30대 젊은 층이 주사용자 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부담 없는 비용과 참여방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독특한 매칭방식인 '끌어오기'를 통해 2중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있어 특히 여성고객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끌림은 여성뷰티소셜커머스인 "뷰티타임"과의 3개월 프리쿠폰 이벤트나 '솔로탈출 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면서도 정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소셜데이팅 서비스 중 유일하게 100%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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