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송인 신정환 '성탄 특사 가석방'

억대 해외 원정도박을 한 방송인 신정환(36)이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된다.

신정환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구로구 고척동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다.

해외상습도박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된지 6개월 20일만이다.

법무부는 성탄절을 앞두고 22일 신정환을 포함한 모범수형자 등 762명의 가석방 명단을 발표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신정환의 수감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해 재범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가석방 대상에 포함했다"고 전했다.

신정환은 필리핀에서 억대 도박(해외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

건강상의 이유로 항소했지만, 항소심이 최종 기각돼 수감생활을 해왔다.

만기출소일인 내년 2월3일보다 두 달여 이른 출소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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