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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의 '행복충전소' 만들기에 전력

경주시민의 '행복충전소' 만들기에 전력

경주시에서는 지난 20일(화)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경주YMCA를 향후 5년 동안의 수탁법인으로 선정 및 의결하였다.

위탁과정과 선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 증진을 위해 지난 11.11~11.15일까지 위탁운영법인 공모를 통해 수탁기관을 신청 받았으며, 공모결과 경주YMCA에서 단독응모 하였다.

이에 경주시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적정한 법인이 수탁·운영하여 지역사회복지증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8명의 복지 및 법률전문가로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한시적으로 구성하여 수탁자의 적격성, 시설운영의 전문성 및 책임성,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관계 조성능력 등의 부문에 걸쳐 심사하였다.

경주시에서는 용강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안에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특성과 복지욕구를 고려하여 가족복지, 지역사회보호사업, 지역사회조직사업, 교육·문화사업, 자활사업등 7개분야 86개 세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무료급식, 노인돌봄서비스, 장수대학, 한글교실, 푸드뱅크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지역복지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경주의 넓은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한 접근성 문제와 또, 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생각하면 앞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의 추가건립 또는 비슷한 성격의 시설과 서비스 통합 및 연계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사회복지관은 우리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서비스의 양적성장 뿐만이 아니라 질적성장에도 크게 기여하였다"며, "다양한 복지사업전개로 민간영역에서 사회안전망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도 약속했다.

박몽룡 YMCA대표이사는 "오늘 제시한 향후 5년동안 지역복지의 청사진을 바탕으로 하여 경주시민의 복지를 책임지겠다는 생각으로 취약계층뿐 아니라 일반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서도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행복충전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위탁기간은 내년 1월 27일부터 2017년 1월 26일까지 5년이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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