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신인 그룹 "카이(KAI)" 예고, 첫번째 히든카드를 보이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베일에 가려졌던 신인 그룹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S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인 그룹 엑소케이(EXO-K)와 엑소엠(EXO-M)의 로고가 공개된데 이어 23일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등에서 멤버 카이(KAI)의 티저 영상과 사진이 게재됐다.

SM은 엑소케이와 엑소엠은 같은 날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데뷔하는 전략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중국어권을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에 진출해 엑소의 음악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엑스오(EXO)는 태양계 외행성을 뜻하는 엑스오플래닛(EXOPLANET)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름으로 미지의 세계에서 온 새로운 스타라는 의미가 함축적으로 담겨 있다.

엑소케이 엑소엠 중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멤버 카이는 발레 재즈 힙합 팝핀 등 모든 장르의 춤을 자유자재로 소화할 수 있는 만 17세 소년이다. 182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카이는 공개된 사진 속에서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유튜브 공식 채널에 올려진 카이의 댄스 티저 동영상은 현재 조회수 2만천358건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SM은 엑소케이 엑소엠의 멤버 구성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할 예정에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SM 신인 그룹 예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대된다", "SM 신인 그룹 예고 독특하다", "그룹 이름부터 심상치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