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 본 책 1위 '아프니까 청춘이다'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올 한해 가장 많이 빌려본 책 1위로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서 선정됐다.
지난 22일 국립중앙도서관은 '2011년 한 해 가장 많이 이용된 도서 20위'를 발표했다.
격려의 메시지로 젊은 세대의 공감을 산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국립중앙도서관의 20위중 1위를 차지했다.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130만부 이상 팔렸다.
2, 3위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와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정치철학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꼽혔다.
그 외 순위로 김진명의 '고구려'와 정유정의 '7년의 밤', 공지영의 '도가니', 파울로 코엘료의 '브리다',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등 이 올랐다.
이는 국내 소설 4권이 20위 안에 든 것이다.
브라질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의 '브리다'는 9위에 랭킹되는 등 20위 내에서 문학분야가 8권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이용자 중 91세 최고령자에게 '열정상', 제주도에서 온 최고 원거리 이용자에게 '멀리서상', 777번째 입관 이용자에게 '행운상'을 주는 등 14개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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