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속도로 통행료 동전으로 내세요"

신대구부산고속도 동전 모으기 동참

"고속도로 통행료 동전으로 내세요. 동전 발행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식회사(대표이사 장동규)는 24일부터 내년 12월 24일까지 국가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동전 지불유도' 및 '동전을 지폐로 바꾸기 캠페인' 운동을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톨게이트와 휴게소'주유소에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홈페이지와 9개 영업소, 청도휴게소 등지에서 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열린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식회사는 동전교환 창구를 톨게이트 요금소와 사무실, 고객 민원실, 휴게소 종합안내소, 카운터, 주유소 사무실에 별도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 우수 참여기관을 표창하고 우수 참여 고객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다.

이는 잠자고 있는 동전 모으기와 고속도로 통행료 동전 지불을 통해 연간 700억원의 동전발행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동규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식회사 대표는 "이번 동전 지불유도와 지폐 바꾸기 캠페인 운동에 많은 운전자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동전 모으기 캠페인 운동을 정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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