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군 전국 54개 지자체 중 '최고 관광지' 우뚝

관광클럽 선정 한국관광대상 수상

울진을 찾은 관광객들이 금강송소나무숲길 탐방로를 거닐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을 찾은 관광객들이 금강송소나무숲길 탐방로를 거닐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울진군 제공
임광원 군수
임광원 군수

울진군은 한국관광클럽에서 수여한 '제4회 한국관광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울진군은 임광원 군수의 취임과 동시에 '관광 울진'을 군정의 주요 슬로건으로 내걸고, 봉평신라비 전시관 개관을 비롯해 울진해양레포츠센터, 바다낚시공원, 백암온천 다목적 운동장, 백암신선계곡 관광자원 등을 조성해왔다.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해파랑길, 생태탐방로, 금강송소나무숲길 탐방로, 12령 보부상길 스토리텔링, 농어촌관광휴양단지, 팸투어, 경북가족여행, 경북 맛기행, 붉은대게 관광열차 운행, 감성충전 울진오감여행 등 관광객들이 울진에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에도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울진을 찾는 여행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도를 적용, 전국의 여행사들에게 '울진'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결과 관광시설부문과 관광마케팅부문, 관광인센티브제도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54개 지방자치단체를 제치고 한국관광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 군수는 "올해 군정 목표를 '관광'으로 잡고 관광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관광안내 서비스 개선, 관광인프라 구축에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의 위상이 한껏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관광대상은 국내관광 80여 개 여행사 대표, 언론인, 교수 등 100여 명의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한국관광클럽이 국내 최고의 관광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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