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11라운드 2차 경연 전 중간평가에서 1위를 했다.
이날 나가수 출연자들은 그동안 '나가수'에 나왔던 가수들의 노래를 선곡해 중간 점검 무대에 섰다.
바비킴은 김건모의 댄스곡 '더블(Double)'을 보사노바풍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그의 노래에 박완규는 "정말 멋있게 잘 부른 것 같다"고 극찬했고, 김윤아는 "김건모 선배님이 부를 때는 노는 남자 느낌이었고, 바비킴은 순진한 남자가 부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2위는 BMK의 '꽃피는 봄이오면'을 선보인 윤민수가 차지했다. 윤민수의 노래에 바비킴은 "처음부터 감동받기 시작해서 아직까지 전율이 남아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위는 자우림과 적우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자우림의 김윤아는 김범수의 '하루'를 특유의 색깔로 소화했고, 적우는 이소라의 '처음느낌 그대로'를 자신만의 애절함으로 표현했다.
5위는 박정현의 'P.S I LOVE YOU'를 선보인 거미가 차지했다. 6위는 임재범의 '고해'를 부른 박완규, 7위는 백지영의 '사랑안해'를 부른 김경호에게 돌아갔다. 이에 김경호는 "편곡이 평범했다"며 자책했고, 2차 경연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