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이 내년 총선 안동 지역구 출마를 위해 26일 사퇴했다.
권 사무총장의 조기 사퇴는 후임 국회사무총장의 임명을 위한 것으로, 오는 29일과 30일에 예정되어 있는 본회의 일정을 고려,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권 사무총장은 2010년 6월 국회사무총장 임명승인안에 94.4%라는 역대 최고득표율로 여야의 지지를 받아 취임한 바 있다. 이후 18개월간 입법지원업무를 총괄하는 부처의 수장으로서 국민에게 다가가는 국회의 모습을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권 사무총장은 "국회의 안팎을 살핀 경험을 바탕으로 19대 국회에서는 원내에서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뉴미디어국]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