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음악 페스티벌인 미국 '멤피스 뮤직 페스티벌'에 동양인으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공연했고 해외 유명 블루스 페스티벌에는 빠짐없이 참가하는 블루스 뮤지션 김목경을 대구에서 만난다.
한국 블루스음악의 대가 김목경이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김목경밴드 송년콘서트'를 31일 오후 8시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갖는다.
김목경은 일찍이 블루스음악에 매료돼 영국으로 유학, 오랜 기간 해외에서 클럽 연주에 몰두했다.
귀국 후 블루스라는 독특한 장르를 고집하며 꾸준하게 앨범, 방송출연, 콘서트 등을 통해 블루스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매년 서울, 부산에서는 정기적인 콘서트를 가져왔지만 대구에서는 단독 콘서트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공연에는 본인의 정규 1집에 수록됐다가 김광석에 의해 리메이크 된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를 비롯, 히트곡 '부르지마', '플레이 더 블루스' 등을 선보인다. 문의 아루크래프트 010-4874-1611.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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