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나기 위해 경북 고령군 개진면 들판을 찾아온 천연기념물 독수리가 26일 오전 힘찬 날갯짓을 하며 비상하고 있다. 독수리는 전 세계에 2만여 마리가 생존해 있으며 이 가운데 2천여 마리가 국내에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 조류로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적색 목록에 등록돼 있다. 독수리는 동물의 사체를 주 먹이로 삼아 월동하다 이듬해 3, 4월쯤 주 번식지인 몽골지역으로 다시 이동한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