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결혼 "26일 웨딩마치 올려! 이제는 유부남!"
god 출신의 김태우가 한 살 연하의 서울대 연구원 김애리 씨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김태우는 지난 26일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태우는 결혼식 전 인터뷰를 통해 "말로 형용할 수 없이 설레고 기분이 이상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속도 위반 때문에 결혼하는 건 아니다. 결혼 이야기가 오가는 중에 아기가 생겼다. 아마 빨리 결혼하라고 아기가 생긴 것 같다"라며 "내게 큰 행운이고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줄 여자라고 확신이 들어 결혼을 결정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손병두 KBS 이사장, 사회는 god 멤버인 데니안, 손호영이 맡았으며 축가는 두 사람을 소개해 준 재즈 가수 윤희정이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사랑은 1년 6개월가량 교제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또 김애리 씨는 현재 임신 중으로 내년 5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하객으로는 윤계상, 박준형 등 god 멤버들을 비롯해 이승철, 박진영, 백지영, 린, 옥주현, 김범수, 연정훈, 한가인, 류시원, 장혁, 김미화 등의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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