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선도하는 동국대를 가다
-동국대 경영학과 수석조기졸업생도 직장이 아닌 자신만의 창업을 꿈꾸다
-동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이 미래의 예비창업인을 길러낸다
2011년 11월 18일 KOTRA후원의 2011 G20세대 글로벌 협동창업경진대회에서 치열한 본선을 거쳐 결승의 10개의 팀이 경합한 결과 서울권 상위의 높은 대학의 학생들을 제치고 뛰어난 창업정신과 사업계획의 아이템을 발표해 대상을 수상한 팀원 중 동국대학교 수석조기졸업생 '박유진'이 있다.
동국대에 창업지원단이 유망기업을 선정해 육성프로젝트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동국대학교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은 대학생의 창업교육과 기술창업아카데미 및 창업동아리, 창업경진대회 등을 통하여 청년 예비 창업자들의 육성을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창업지원단의 지지 아래 자신만의 창업을 꿈꾸는 동국대생 한 명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녀는 동국대학교에 수시로 입학하여 줄곧 장학금을 받고 다니면서도 대학시절 내내 창업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3년 전만 해도 창업을 후원해줄 만한 대학교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정비되어있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던 중 마지막 학기가 되던 2011년 5월 중순쯤 동국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창업동아리를 모집하였고, 'KG-LEAF'라는 동아리를 결성하여 지원한 결과, 21개 팀 중 상위10개 팀에 선정되어 창업동아리 지원금과 공간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지원금으로 아이템개발에 매진하였고, 창업동아리 공간은 팀원이 회의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그녀는 최근 창업동아리의 지지에 힘입어 KOTRA후원의 2011 G20세대 글로벌 협동창업경진대회에서 상위 대학의 학생들을 제치고 뛰어난 창업정신과 사업계획을 보여주며 가장 우수한 아이템 발표를 통해 2011년 11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석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오히려 안정적인 직업을 바라시는 부모님의 뜻과는 반대로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각오와 이러한 각오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동국대학교의 창업지원단의 지원이 있기에 현재 꾸고 있는 비전을 버릴 수 없다 한다.
그녀는 현재 고벤처 포럼 회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연세대, 숙명여대 등 다양한 대학기관에서 주최하고 있는 'YES Leaders 기업가 특강'의 주된 수강생이기도 하다. 그녀는 현재 외식업 분야의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고 있는 중이다. 동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인의 싹을 틔어주게 하는 밭과 같다며 앞으로 싹이 나무가 될 수 있도록 잘 지켜봐 달라는 포부도 전했다. 앞으로도 동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을 통한 많은 예비 창업인과 더불어 뛰어난 여성 CEO가 배출되길 희망한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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