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 듣는 간부회의 소통창구 역할
- 시정 핵심현안 현장에서 현장 간부회의 14회 개최 -
대구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여 년간 시정 핵심현안의 민생현장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 사전에 애로사항 등을 듣고 해법을 찾아 시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쳤다.
현장간부회의는 지역의 주요 현안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문제점 등의 대안을 모색해 시민중심‧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처음 도입됐으며, 근대역사박물관 현장에서 처음 개최한 이후, DGIST 현장에서 간부진과 간담회, 대구스타디움, 대구시립미술관 개관 현장,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현장, 엑스코 확장공사 현장, 강정고령보 건설현장 등 총 14회에 걸쳐 지역의 주요 현장을 방문했다.
간부 공무원은 이 자리에서 시정의 핵심 현안이나 민원사항 등 문제점이 예견되는 부분에 현장의 중심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사전에 점검하는 등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해법을 찾았다.
그 결과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국가산업단지 조성, 대형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등 현장의 애로사항의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 각종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됐다.
특히,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구스타디움 상황실에서 본청 실장․국장, 2011조직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주재 간부회의를 개최했고 대회 한 달여 남은 기간에는 대회 준비상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전략보고회'(3회)를 열어 대회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또 지난 10월 정부의 핵심 국책과제인 4대강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자 달성군 다사읍 소재 낙동강살리기 23공구 강정고령보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했고, 성서5차 산업단지도 둘러보는 등 POST 2011 성공전략을 모색하고 간부공무원의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시정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법은 현장에 있다"며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뿐만 아니라 실무 직원들의 현장 중심의 행정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등 시민 중심의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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