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암환자 돕기 기금 마련전…달구벌로타리 클럽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전시가 열린다.

달구벌 로타리 클럽 암환자 돕기 기금 마련전이 31일부터 2012년 1월 6일까지 DGB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 달구벌 로타리 클럽 회원들은 대구 달성군 현풍면 민성홍(15) 군을 위한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민 군은 희귀성 소아암인 골육종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거액의 수술비를 감당하기에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다. 암세포가 폐까지 전이됐지만 병상에서 사이버 교육을 받는 등 향학열을 통해 희망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김종준 화가를 비롯해 다양한 작가들이 작품을 내놓았다. 서양화, 동양화, 문인화, 한지공예, 수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가들이 참여한다. 작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민 군에게 직접 전달하게 된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 달구벌로타리 이충환 회장은 "아름다운 미술품을 감상하면서 순수한 로타리의 정신을 다시금 고취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펼칠 수 있는 자체로 아름다운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740-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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