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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형 탈모는 유전? 모발이식으로 치료받자!

M자형 탈모는 유전? 모발이식으로 치료받자!

탈모는 생명이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큰 질환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탈모 질환을 겪는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과거에는 단순히 유전적 문제에만 그쳤던 탈모가 최근에는 스트레스나 환경오염,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다이어트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여성탈모 뿐만 아니라 심지어 청소년까지 탈모가 남녀노소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청년 탈모는 평균보다 훨씬 나이가 들어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외모적인 스트레스를 가져오고 대인관계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직장인의 경우 이러한 외모적 스트레스는 자신감 침체로 이어지고 그것이 결국 회사 생활에도 어려움을 가져와 생활 전반에 대한 장애를 낳을 수 있는 것.

최근 이러한 탈모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모발이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흔히 탈모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취하는 방법이 모발 건강에 좋다는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탈모방지 샴푸, 여러 민간요법을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번 진행된 탈모를 멈추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며, 이미 빠져버린 머리카락이 다시 자랄 일은 더더구나 없다. 때문에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확실한 방법은 모발이식이 될 수밖에 없는 것.

이렇듯 모발이식은 수술 부작용이 거의 없고 자연스러운 헤어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많이 시행되는 모발이식은 이마 라인 등을 미용적으로 성형하는 '헤어라인성형'과 정수리 탈모, M자형 탈모 등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탈모 극복 시술'로 나뉜다.

특히 이마의 양쪽이 안으로 파이는 M자 유형이 탈모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마의 양쪽이 안으로 파이는 탈모를 M자형 탈모라고 하는데, 탈모가 되는 부위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깊어지기 때문에 자신의 나이보다 들어 보여 큰 콤플렉스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M자형 탈모의 경우 약물치료로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증상을 겪는 탈모환자들은 대부분 모발이식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아이러브모발이식센터 이상민 원장은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자신의 후두부 모발을 탈모부위에 옮겨 심어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게 하여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면서, "모든 시술이 그렇듯 모발이식 역시 풍부한 시술 경험을 보유한 전문의에게 시술 받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상민 원장은 또한 "탈모는 초기에 어떻게 관리를 해주느냐에 따라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일단 탈모가 시작된다면 전문의나 전문관리센터를 찾아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탈모를 겪는 많은 현대인들은 유전적인 요인보다 후천적인 영향으로 탈모를 겪게 된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분석이다. 따라서 탈모는 평생 안고 가야 할 질환이 아니라 치료를 통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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