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대학 컴퓨터그래픽스과 김준영 학과장을 비롯한 7명의 교수들이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구미시립도서관 전시장에서 교수미전을 열었다.
교수들이 기획한 전시회에는 시각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3D 그래픽, 영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험적이고 실무적인 작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김준영 학과장의 'forest'를 비롯해 신주엽 교수의 'a-final', 김광수 교수의 '내가 사랑한 오페라' 등 24점의 다채로운 컴퓨터그랙픽스 작품들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전시회를 참관한 상서여자정보고 윤금서 교사(디자인 담당)는 "한 대학의 컴퓨터그래픽 교수들이 미전을 연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 열정이 대단하다"며 "제자들이 스승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영 학과장은 "지역산업의 디자인적 역할을 모색하고, 지역문화 콘텐츠의 다양화를 위해 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구미'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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