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네 야채가게' 혹한의 추위 속 눈보라 촬영!
채널A '총각네 야채가게'가 야채 블록버스터를 넘어 전쟁영화 수준에 버금가는 눈보라 촬영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태세다.
하역인부로 입성한 한태양과 신참 여자 경매사로 입성한 가온(진심)역의 왕지혜. 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이 농산물 도매시장은 말단 하역인부에서부터 경매대의 컴퓨터, 냉장창고에 이르기까지 사람과 기계장치 시스템에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그야말로 큰 일이 난다. 게다가 날씨라는 변수는 더더욱 문제가 되는데... 갑자기 불어 닥친 한파 속 눈보라가 치는 가락시장!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농산물은 얼어가고 대형창고의 문은 날씨이상으로 문제가 생기고 만다.
실제로 이 촬영 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눈보라와 강풍, 한파가 몰아쳐 배우과 스탭들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에 가까웠다.
이에 주인공 한태양역의 지창욱은 "전쟁영화를 방불케 하는 촬영이었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한 회 한 회가 정말 긴장의 연속이다. 특히 이번 눈보라 촬영은 너무 힘들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주인공 목가온역의 왕지혜 또한 "온몸이 얼어붙어 입도 움직이지 않는 너무도 춥고 어려운 촬영이었다. 이 씬은 정말 너무 춥다! 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이 두 주인공이 일하게 되는 대한민국 최대의 농산물청과시장인 가락시장은 하루 출입하는 차량만도 하루 4만 2천대, 생산자와 중도매상 그리고 소비자까지 하루 방문객은 13만 명을 넘는다. 이렇다 보니 일 평균 거래 물량이 자그마치 7,300톤에 달하고 거래금액은 약 104억 원에 이른다. 매일 오후 4시경 싱싱한 채소류, 대파부터 경매가 시작되어 자정을 넘어 채소류 경매가 끝나갈 즈음 새벽 2시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국 산지에서 올라온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과일 경매가 시작된다.
이 거대하고 복잡한 시장에 겁 없이 뛰어든 두 신참의 톡톡 튀는 행보는 오늘밤 8시 50분 채널A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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