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0대 언어 뜻, 무슨 말? 풀이 없으면 해석 불가

'10대 은어 뜻'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에는 10대들이 사용하고 있는 은어와 그 뜻을 풀이한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대들이 사용하는 은어는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 '장미단추'(장거리 미인, 단거리 추녀),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 하면 돼), '제곧내'(제목이 곧 내용), '버카충'(버스카드 충전) 등 앞 글자를 따서 간단히 줄여 만든 말들이 많다. 뜻이 풀이돼 있지 않으면 의미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다.

10대들이 사용하는 은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대차이로 인해 말이 아에 안 통할 수도 있겠다", "10대를 알려면 따로 공부를 해야 되겠네", "외계언어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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