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앙초등학교, 봉황초등학교, 부림초등학교, 진성초등학교 등 경산 4개 초등학교는 합동으로 2011년 12월 27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전통문화체험 연합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지역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각 학교 3, 4학년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행사. 한국 유교 문화 발상지인 소수서원에 인접한 수련원에서 학생들은 선비복을 입고 예절과 배례법, 다도, 한지공예, 천연염색, 우리 민요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고 부석사 등 유적 탐방 기회도 가졌다.
김민지(부림초 3년) 양은 "유건을 쓰고 우리 전통 인사인 배례와 예절을 배운 것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공손한 마음으로 인사하고 예의바르게 생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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