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선(41) 통합진보당 대구시당 공동위원장은 3일 19대 총선 출마를(북구을) 선언했다. 남 위원장은 "현 정부는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과 서민들의 삶을 대변하는 정치를 하지 못했고 민의를 저버리면서 한미 FTA를 날치기 통과시켜 많은 국민들을 분노케 했다"며 "부패하고 구태의연한 정치, 소수의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만을 위한 정치,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가 아니라 서민들의 삶을 대변하는 정치, 국민주권이 제대로 실현되는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구도 수구보수정치의 메카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경제성장과 복지를 이뤄내고 정치적으로도 진취적이고 진보적인 기상을 되살려내야 할 때다"고 주장했다.
경북대를 졸업하고 북구여성회 편집위원을 거쳐 대구여성광장 대표로 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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