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본명으로 불리지 못하는 연예인, 한 번 배역으로 오래도록 기억되는 이름들

'본명으로 불리지 못하는 연예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본명으로 불리지 못하는 연예인'으로 여러 연예인이 거론됐다.

그 주인공은 이민호, 오승윤, 김성은, 지창욱, 이중성 등이며 그간 활약했던 극 중 속 익숙한 이름과 함께 낯설기만한 본명이 공개돼 '본명으로 불리지 못하는 연예인'에 대한 공감을 준다.

KBS '꽃보다 남자'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이민호는 '구준표'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기도 하다. 심지어 신문 지면까지 구준표로 게재돼어 눈길을 끈다.

또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했던 주인공 오승윤은 아직까지 '마수리'라는 이름표가 따라다닌다. '순풍산부인과'에서 귀여운 아역으로 열연했던 김성은도 아직까지 '미달이'로 불린다. 그리고 '서프라이즈'에서 재연배우로 왕성한 활동 중인 이중성은 시청자들에 '서프라이즈 걔'로 통하기도 한다. 또한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로 인해 지창욱을 여전히 '동해'라 생각하며 또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 외에도 '거침없이 하이킥'의 빵꾸똥꾸 해리(진지희)와 '최고의 사랑'의 띵똥(양한열)이 본명보다 익숙한 배역으로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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