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PC)방 창업, 컴퓨터를 몰라도 할 수 있다
국내 컴퓨터가 보급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중년층 이상에게 컴퓨터는 아직도 어렵기만 한 존재이다. 특히 이러한 컴퓨터를 가지고 창업을 한다는 생각을 하면 더욱 자신감이 없어지곤 하는데, 최근에는 피씨(PC)방 창업에도 프랜차이즈의 개념이 생겨 더욱 쉽게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다면 처음 피씨방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은 앞날이 깜깜할 것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시스템을 갖추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Step 1. B.O.E 시스템(Before Opening Education System, 오픈 전 교육 시스템)
PC방을 운영하려면 컴퓨터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다룰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방대한 컴퓨터 관련 지식을 언제 다 습득할 수 있을까. 따라서 오픈 전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자.
초콜릿PC방은 매장 오픈 전 PC바이저가 컴퓨터에 대한 기초교육을 실시해주고 있으며, 이와 함께 PC방 경영과 관리, 고객서비스 응대 방법에 이르기까지 실무 위주의 매장교육 또한 제공하고 있어 운영에 있어 각종 상황에 대비가 가능하다.
◇Step2. M.B.U System(Marketing Boom Up, 매출 극대화 시스템)
많은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가맹점 유치에만 힘쓰고 그 관리에 대해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맹점 오픈 이후 운영 및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창업의 쓴맛을 보는 이들도 많은데, 본사에서 가맹점을 위한 마케팅 전략, 이벤트 진행, 획기적인 콘텐츠 개발 등을 해준다면 매출 증대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초콜릿PC방의 관계자는 "현재 본사에서는 가맹점을 위해 SWOT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략을 세워주고 있으며, 고객이 해당 PC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Step 3. E.C.M System(Emergency Crisis Management System, 긴급 위기관리 시스템)
창업을 하다 보면 문제가 될 것이 없어 보이는데 매출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전문가의 힘을 빌려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해야 한다. 그러나 가맹점주가 이에 대한 솔루션을 얻기 위해 고가의 비용을 투자하기란 어렵다. 따라서 본사에 긴급 위기관리 시스템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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