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회장 박유철)는 지난달 중순 광복회 대구경북연합지부장에 박동욱(87'사진 왼쪽) 씨를 임명했다. 독립유공자 유족으로는 처음 대구경북연합지부장을 맡게 된 박 신임 지부장은 "안으로는 860여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다양한 교양강좌 등을 통해 선열의 후손으로서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지부장은 이어 "지금까지 지지부진한 점이 없지 않았으나 민족정기선양사업에 열중함으로써 제2의 광복운동이라 불리는 새정신 운동에 회원들과 함께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복회 대구경북연합지부는 앞으로 청소년 애국교육에 적극 동참하며 극일(克日)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도 강화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사무국장엔 김명환(73'사진 오른쪽) 씨가 임명됐다.
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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