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노인부터 어린이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계층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기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출향인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예천군 예천읍 우계리 출신의 석호진 LG디스플레이㈜ 노조위원장이다. 그는 지난달 27일 예천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불 500점을 전달했다.(사진) 앞서 22일에는 2천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연말연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석 위원장은 '희망2011 나눔캠페인'을 통해서도 저소득 청소년 26명에게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을 뿐 아니라 1천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예천읍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라면 300상자를 예천읍 민간사회안전망에 기탁했다. 예천'권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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