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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 테솔(TIMES TESOL), 모국에서 꿈을 찾는 한국입양인 지원

타임스 테솔(TIMES TESOL), 모국에서 꿈을 찾는 한국입양인 지원

어쩔 수 없이 나라와 부모를 떠나 타국에서 성장한 해외 입양인들의 뿌리와 흔적을 찾기 위한 모국방문은 이미 방송이나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알려져 왔으나 그들의 재능을 모국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중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대표 정애리)와 타임스미디어(대표 김국진)가 공동으로 진행한 테솔(TESOL)과정이 눈길을 끈다.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모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 중인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 소속 입양인 중 영어강의를 통해 재능을 기부하고 더 나가 그들이 모국에 정착할 수 있는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테솔(TESOL) 전문교육원인 타임스미디어는 타임스 테솔(TIMES TESOL)을 통해 최근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교수법 교육을 받지 못한 해외 입양인을 위해 100% 영어수업으로 Teaching skill은 물론 CCQ(concept checking questions) 등 교수법 능력 향상과 교사로서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이 단순한 지식전달이 아닌 책임감이 전제되어야 함을 느꼈으며 타임스 테솔(TIMES TESOL) 교수들의 열정적인 강의를 통해 다양한 교수법과 함께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또 다른 회원은 과제가 많아 힘들었지만 영어강의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어떤 선생님이 되어야 할지 깊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선생님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과정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타임스 미디어(대표이사 김국진)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재원들을 대상으로 학교의 영어회화 전문강사 및 영어전담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의 정애리 회장은 "자신의 뿌리를 찾고 싶어 하는 입양인들에게 모국에서의 영어교육을 통해 더 많은 재능을 한국사회에 기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이들에게 이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타임스 미디어는 더 많은 이들의 교육 참여기회 확대와 지원을 위해 오는 1월 7일(토) 오전 11시에 현재 교육중인 테솔(TESOL. 영어교사 양성과정) 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강남역 2번 출구에 위치한 타임스 테솔(TIMES TESOL)에서 진행한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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