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생로병사의 비밀' 400회 특집 가족 건강 프로젝트 2부작 '내 인생을 바꾼 30일' 1부가 7일 오후 8시, 2부가 14일에 2주 연속 방송된다.
전국에서 생활습관을 고치기 위해 신청한 가족 중 네 팀을 선정, 오한진, 강재헌, 박민선, 명승권 교수가 담당 주치의가 되어 건강검진과 다양한 치료를 통해 가족의 인생을 바꿔준다. 무려 6개월간 준비한 프로젝트다.
몸무게 136㎏의 고도비만, 그로 인한 고지혈증, 간경변증, 대사증후군까지 가지고 있는 황대승 씨. 가까운 거리도 차를 타고 이동하고 휴일에는 소파에 누워 하루를 보낸다. 문제는 아버지의 이 같은 일상을 두 아들이 똑같이 흉내 내기 시작했다는 것. 결국 황 씨의 잘못된 생활습관은 부부관계를 악화시키기에 이르렀다.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명승권 교수가 가족의 변화를 위해 총공세를 시작했고, 그 결과 체중 감소는 물론 생체나이가 무려 10살이나 어려지는 놀라운 결과가 찾아왔다.
사업으로 술과 담배를 달고 사는 아버지 김순창 씨. 아침부터 고기를 구울 정도로 가족 건강에 무관심한 김수정 씨. 매번 요요로 다이어트에 실패한다는 딸 주연이와 지민이, 그리고 아동 비만으로 11살의 나이에 벌써 지방간 판정을 받은 늦둥이 민철이까지 한가족이 모두 문제가 있다. 주말이면 어김없이 외식을 하고 운동은 멀리한 지 오래라는 김 씨 가족에게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가족에게 당장 일상을 뒤엎어야 한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 식사 외 모든 음식물 섭취 금지령에 가족은 경악하지만, 30일 후 이들은 놀라운 체중 변화의 결과를 접하게 된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