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 인성교육으로 예의질서 의식 함양
성균관 유도회 경주지부(회장 윤의홍)는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강한 정신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교실을 운영해 시민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복지사회를 지향하는 삶의 급성장으로 물질만능과 지식교육에만 치중되어 사회질서가 무너져 최근 심각한 학교 폭력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성균관 유도회는 멍 들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심성 회복을 위해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2012년에 3,6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매년 초등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겨울 방학기간 중 20개 읍․면․동 지소별로 운영되고 있다.
인성교육은 선현들의 지혜와 우리민족의 고유문화인 충, 효, 예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의 도리를 가르치고, 유교의 도덕인 삼강오륜과 오상을 주제로 대인관계의 기본질서와 사람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근본정신을 일깨워 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강사진은 식견있는 관내 유학자와 퇴임한 학교선생님들이 솔선하여 지식나눔 자원봉사를 하고 지역 내 학교장과 자생단체장의 협조로 원활하게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인성교육을 가르치는 윤의홍 지부장은 "이러한 인성교육이 효의 의미를 이해시켜 가정윤리를 확립하고, 전통윤리 학습으로 생활윤리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성과 인격을 향상시키게 되어 예의질서 의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사자소학을 비롯한 전통 윤리와 가정의례 등의 생활예절 등을 가르쳐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어 특히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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