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계향과 후씨부인의 삶과 철학' 한·중 여성세미나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중국 하남성 정씨 종친회와 공동으로 '여중군자 장계향과 상곡군군 후씨부인의 삶과 철학'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0일 중국 정주시 풍락원호텔에서 한'중 여성세미나를 열었다. 한국에서는 박희택 장계향아카데미 교수가 '미래 여성상으로서의 여중군자 장계향'을 발표했으며 중국에서는 정씨종친회 정위성 비서장이 '위대한 어머니 후씨부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여중군자 장계향은 아들 이휘일과 이현일 등을 퇴계학파의 거장으로 성장시켜 정주학의 비조인 정호와 정이 두 형제를 양육한 중국의 후씨부인에 비견돼 왔다. 한재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동북아 역사에서 한국과 중국의 여성과 가족 중심 가치를 여중군자 장계향과 후씨부인 생애에서 발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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