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산면(면장 김길수)과 주민자치센터(위원장 탁희열)는 올해부터 제정한 칭찬릴레이상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이진도(매일신문 다산지국장'사진 가운데) 씨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칭찬릴레이상은 '희망! 다산 만들기' 일환으로 지역사회 발전, 봉사, 선행 등 타의 귀감이 되는 한 사람을 선발해 시상한다.
이 씨는 신문배달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수년간 남몰래 다산중학교와 다산초등학교에 장학금을 기탁,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온 것이 최근에 알려지면서 주변 사람들의 귀감이 돼 왔다.
이 씨는 "내 힘으로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가슴이 벅찬데 큰 상까지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주위 이웃을 돌보며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 달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땀 흘릴 생각이다"고 했다.
김길수 면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계신 분이 1월의 칭찬릴레이 대상자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주민 모두가 칭찬릴레이 대상자가 되도록 희망 바이러스를 꾸준히 전파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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