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총리, 김정일 사후 첫 현지요해
북한의 최영림 내각 총리가 6일 평안북도의 동림광산기계공장과 동림전기공장을 현지요해(了解·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북한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이후 최 총리가 현지요해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 사회가 전반적으로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 총리는 동림광산기계공장과 동림전기공장의 생산공정을 돌아보고 관계자와 협의회를 열고 공장 현대화와 생산성 향상 등의 대책을 논의했다.
중앙통신은 최 총리가 공장 시찰에 앞서 제3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장을 찾아 경공업 제품의 생산증대를 위한 조직사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최 총리는 지난해 2월부터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와 별개로 공장과 기업소 등의 생산현장을 시찰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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