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농업발전, 전문 농업인 양성에 기여'
-1월 31일까지 원서접수, 6개 과정 210명 모집
지역 농업발전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경주농업대학이 2012학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모집과정은 한우, 멜론, 귀농귀촌, 생활원예, 농업경영마케팅, 농업CEO 등 6개 과정으로 1월 10일부터 1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에서 입학원서를 교부 접수한다.
지원자격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하의 시민으로 '한우'와 '멜론'과정은 현재 해당 작목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귀농귀촌'과정은 영농기반이 있거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학점은행제로 운영되는 '생활원예' 과정은 화훼번식과 관리, 화훼장식에 관심 있는 고졸학력 이상인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을 받는다. '농업경영마케팅'과정은 농업전자상거래를 하고 있는 사이버농업인이나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CEO과정은 경주지역 농업관련 기관단체장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자로서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선발하게 된다.
교육은 1년 과정으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수업을 진행하는데 과정별로 매주1회 또는 격주1회로 3~4시간씩 전문가 초빙 강의, 우수 연구시설 및 선진농장 견학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 실습 재료비는 50%를 지원하며 각종사업을 지원할 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이태현 소장은 "특화작목의 리더양성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하고, 도시민의 성공적인 귀농정착을 위해 '귀농귀촌'과정을 신설하였으며 특히, 대학원 과정의 '농업CEO'과정을 새롭게 개설하여 경주농업 분석 및 정책개발, 발전방향 모색하는 등 지역발전과 연계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07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업대학은 현재까지 18개 과정 총 796명이 졸업했다. 2011년 농업대학 최우수등급을 획득하고 전국 최초로 학점은행제를 운영하는 등 지역농업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농업기술센터 교육훈련담당(☏ 779-8689)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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