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대적인『한우고기 소비촉진행사』개최
- 경북도, 대구시, 농협 공동 "한우고기 할인 판매행사" 개최 -
경상북도는 한우가격 하락에 따라 대구시, 농협 도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10(화)~11(수) 양일간 10:00~17:00까지 화랑공원(대구시 수성구 소재)에서 6개 지역축협이 참여하는『설맞이 한우고기 직거래 할인 판매행사』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는 작년 구제역 이후 한우 사육두수 과잉, 한우고기 소비위축, 수입쇠고기 증가 등으로 한우 산지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한우 사육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확대시켜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촉진행사는 설을 맞아 한우고기 소비량이 증가하는 시기에 유동 인구가 많은 화랑공원에서 대구시, 경북 도지역본부와 공동으로 대구시민 등을 대상으로 경북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시중가격보다 평균 30%이상 대폭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우농가는 산지가격이 '10.11월말 큰암소(600kg)가 4,900천원에서 현재 3,678천원까지 큰 폭(23%)으로 하락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사료값 등 생산비가 크게 상승하여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경상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오늘 한우고기 소비촉진행사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산지한우가격 하락으로 큰 시름에 빠져있는 한우농가를 위로하고 수입쇠고기보다 월등한 품질인 한우고기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고 밝히면서 앞으로 한우고기 소비확대를 통한 산지 한우가격의 조기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는 한편, "도 자체 한우고기 소비촉진 할성화 대책을 수립하여 지속적인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하고, 농축협 및 축산물 유통직판장 판매가격 인하 지도 등을 통해 빠른 시일내 한우가격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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