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노사민정이 함께한 일자리 창출 힘찬 시동

- 일자리 63,615개 창출을 위해 도정 역량 총 결집 -

경북도, 노사민정이 함께한 일자리 창출 힘찬 시동

- 일자리 63,615개 창출을 위해 도정 역량 총 결집 -

경상북도는 1.10(화)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2012년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보고회는 시대적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노사민정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는 기치아래 노사민정 대표 50여명이 참석하여 중지를 모으는 자리였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의 '2012년 일자리종합대책' 발표에 이어 경북 경총, 경북동부경협, 경북상의협의회의 일자리창출계획을 발표하였고, 한국노총에서는 고용친화적 근무환경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경상북도는 이날 금년에 110개 사업에 5,335억원을 투입하여 행복한 일자리 63,615개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의 효율적인 달성을 위해 6대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일자리 거버넌스구축을 통해 달성해 가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도는 ▴사회 첫 발 청년 일자리 창출 ▴ 함께하는 아픔 비정규직 일자리 창출 ▴ 더불어 살아가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동력 투자유치, 첨단과학 일자리 창출 ▴문화 경북의 토대 문화일자리 창출 ▴낙동강 따라 흐르는 낙동강 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30~40대 가장들에게는 평생직장을 구해주고, 여성, 노인, 다문화 가정에는 우선 먹고 살도록 친서민․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우리도의 풍부한 수자원과 첨단 신기술 개발을 통해 물 산업을 녹색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키기 위해 올 5월에 '낙동강 국제 물주간'행사를 개최하고, 물산업 연구개발센터 건립과 물기업 유치를 통해 낙동강 Water Business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낙동강 생물자원관 조성, 국립 농업생명미래관 건립 등을 통해 낙동강 농생명벨트를 조성하고,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하여 낙동강 주요 지류 종합정비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도정 전분야에서 일자리가 골고루 만들어지도록 일자리 창출 스마트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청년실업자 등이 포함된 「일자리 100인 포럼」을 운영해 일자리 및 인적자원 개발 끝장토론 등으로 답을 찾아 갈 것이다.

일자리 지원기관의 통합․집적화로 원스톱 행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북일자리종합타운」도 조성한다.

또한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협의회, 경제 진흥원, 경총 등과 협력사업으로 종업원 공동 숙소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국제적으로 국내적으로 경제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정신을 바짝차려야 한다면서 "기업, 대학, 지방정부, 노조까지 총체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서줄 것"을 주문하고 "취직 좀 하자는 도민의 염원을 현장에서 함께 구체화나가자"면서 노사민정 모두 일자리창출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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